[내돈내산/세종시 보람동 맛집]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비스트로 ‘어흥’
안녕하세요 :) 꿀짱입니다!
오늘은 제가 드디어 드디어 가본 !
비스트로 ‘어흥’에 대해 작성 해보려고 해요~
보람동으로 저녁 먹으러 갔을때 우연히 발견한 곳이고,
밖에서 봐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한번은 문을 닫아서 못갔었고…
또 한번은 재료가 다 소진되어서 못갔었어요 ㅜㅜ
세번째 방문 끝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세번째 방문때도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가려고 보람동을 한바퀴 둘러보다가
주차장으로 오던길에 한팀 나가는걸 보고
얼른 들어가서 여쭤보고 자리에 앉았답니다…ㅋㅋㅋ
나가는 한팀 아니었다면,, 세번째에도 성공 못했을거예요~
밖에 테라스에도 5-6팀? 정도 앉을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있어요~
날씨 조금 더 따뜻해지면, 야외 테라스에 앉아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테라스 쪽 테이블엔 이미 만석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아쉬운대로 간판사진 ^^;;
사장님 두분이 부부이신데,
아내분께서 민화를 좋아하신대요 !
그래서인지 간판 디자인도,
매장 내 민화가 많이 걸려있었어요 !
매장 분위기랑 또 너무 잘 어울립니다 :)
자리를 치워주시고, 인원수대로 셋팅을 해주십니다 :)
그리고, 주문을 하면
기본 안주인 자색 고구마칩과 웰컴주를 내어주십니다 :)
저희 웰컴주는 충주 사과주였어요 !
처음에 시킬까말까 고민했다가 다른 술로 주문했는데,
웰컴주로 주셨을때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

저희는 후기가 좋았던 매실주랑
호랑이 막걸리를 주문했어요!
매실주는 깨끗한 맛에 살짝 나는 매실향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
막걸리도 텁텁한 그런맛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맑고 깨끗한 맛이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두가지중 한가지를 추천하자면,
저는 매실주를 추천하고싶어요 ! ㅎㅎ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너무 좋았던 점은
술 종류대로 잔을 가져다 주세요 !
술에 맞는 분위기의 잔으로
술을 주문할때마다 바꿔주셔서
별거 아닌 부분이지만 너무 좋았어요 :)
다소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몇가지는 이미 재료가 다 소진되어 주문하지 못했고,
나머지들중에 저희는
‘양갈비와 구운 양배추, 갈치속젓’
+
‘참나물 봉골레’
이렇게 두가지를 주문 했습니다 ~
양고기는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데,
어흥의 양갈비는 그런 누린내가 전혀 없었어요~
맛있게 잘 익힌 스테이크 같은 맛이었어요~
양배추 반쪽을 통으로 구워서 내어주시는데,
양갈비와 양배추에 갈치속젓을 조금 올려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ㅜㅜ
봉골레는 일반적으로 많이 드셔보셨을 그런 봉골레예요 ㅋㅋ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참나물과의 조화가
꽤 좋았습니다 ! 봉골레도 맛있게 먹었어요 :)
어느정도 손님이 빠지고 매장 안을 담아봤어요 :)
오픈키친이다보니,
바테이블 쪽은 음식 하시는걸 구경할수 있어서
또다른 즐거움이 있을 것 같네요 :)
혼자와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쪼끔 있었지만,
아깝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또 오고싶었습니다 ㅋㅋㅋㅋ
메뉴는 조금씩 바뀌는 듯 하니,
참고하시고, 매장 바로 코앞에 엄청나게 넓은
공터 주차장이 있어요 !
주차도 편하고, 매장 분위기도 좋고 ~
너무 추천하는 술집이예요~^^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